Korea Discount 토론 정리: 쟁점·입장·해결 방향 한 번에 정리하기
서론: 토론에서 무엇을 중심축으로 잡을 것인가Korea Discount 토론은 쉽게 보면 “한국 증시가 싸다 vs 그래도 이유가 있다”의 대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입체적인 논쟁입니다. IMF 이후 누적된 위기 트라우마, 재벌·대기업 중심 지배구조, 낮은 배당과 자본 효율성, 환율·금리·경기 사이클, 외국인 자금의 시각, 정부의 코리아 밸류업 정책, 소액주주의 행동과 투자문화까지 전부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토론에 들어갈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어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할 것인가”를 먼저 정하는 것입니다.보통 이 논제를 세 축으로 나누면 정리가 잘 됩니다. 첫째, 원인 축 – 왜 PER·PBR이 글로벌 대비 낮게 고착되어 있는가? (지배구조·정책·지정학·투자문화 등)둘째, 책임 축 – 이 상..
2025. 12. 17.
정부의 ‘코리아 밸류업’ 정책, 구조개선 로드맵인가 단기 지수 부양인가?
서론: 대책은 늘 나왔는데, 왜 체감은 잘 안 바뀌었을까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는 하루이틀 이야기가 아닙니다. IMF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리고 최근까지도 “한국 증시는 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한다”는 말은 꾸준히 반복되어 왔습니다. 정부 역시 그때마다 여러 처방을 내놓았습니다. 공시 기준 강화, 지배구조 보고서, 스튜어드십 코드, 배당 관련 세제 조정, 최근의 ‘코리아 밸류업’ 논의까지 이어져 왔죠. 그런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체감은 이렇습니다. “대책은 늘 화려하게 발표되는데, 내 계좌는 왜 별로 달라지지 않지?”코리아 밸류업 같은 정책은 구조적으로 보면 꽤 그럴듯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본 효율성이 낮고, 현금을 쌓아두기만 하는 기업들에 ..
202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