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7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 해외·국내 자산을 함께 들고 가는 바벨 전략 설계하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시장 전체에 깔린 “구조적 할인”입니다. 이 할인은 답답함과 동시에 기회를 함께 줍니다. 한쪽에서는 “그래서 난 그냥 미국만 한다”는 말이 나오고, 다른 쪽에서는 “그래도 내 삶과 통화가 모두 원화인데 한국을 버릴 순 없다”는 고민이 따라옵니다. 이 두 감정이 계속 부딪히다 보면, 계좌는 방향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기 쉽습니다. 이때 유용한 프레임이 바로 해외 자산과 국내 자산을 양 끝에 두고 설계하는 ‘바벨 전략’입니다. 한쪽 끝에는 글로벌 코어 자산(주로 미국·선진국 지수)을, 다른 한쪽 끝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걸린 국내 자산(지수·가치·배당 ETF)을 두고, 가운데 애매한 자산은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한국 투자자는 바벨 전략이 특히 잘 맞는지”, “해외.. 2025. 12. 13.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연금저축·IRP로 활용하는 방법: 싸게 사서 오래 들고 가는 장기 전략 만들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이지만, 동시에 장기 투자자에게는 일종의 “상시 세일 구간”처럼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IRP 계좌를 활용하면, 단순히 싸게 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세금까지 아낀 상태로 “싸게 많이 모아두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단순한 불평의 대상이 아니라, 연금저축·IRP라는 그릇을 통해 장기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왜 한국 주식을 연금 계좌에서 모아야 하는지, 어떤 상품으로 구성하면 좋은지, 언제·어떻게 매수·리밸런싱하면 좋을지 등 실질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국 핵심은 “언제 풀릴지 모르는 디스카운트”를, 시간과 세제 혜택을 이용해서 “미래의 리레이팅 후보.. 2025. 12. 13. Japan Discount와 비교해서 보는 Korea Discount: 일본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남긴 힌트 서론: “늘 싸게 거래되던 시장”이 바뀌기 시작한 일본, 한국에 주는 질문Korea Discount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또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Japan Discount”입니다. 한때 일본 증시는 “좋은 회사도 싸게 거래되는 시장”의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버블 붕괴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진 장기 침체, 낮은 성장률, 고령화, 그리고 복잡한 계열·지분 구조 속에서, 일본 기업들은 글로벌 동종 업종 대비 낮은 PER·PBR로 거래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일본 주식은 싸지만, 싸게 거래될 만한 이유도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죠.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일본 증시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도쿄 증권거래소(TSE)가 PBR 1배 미만 기업들에게 자본 효율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 2025. 12. 12. 외국인 투자자의 눈으로 본 코리아 디스카운트: 왜 돈이 들어오고, 왜 다시 빠져나가는가 서론: “외국인 매도 = 한국 증시 폭락” 공식 뒤에 숨은 진짜 이유한국 증시 이야기를 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단골 멘트가 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이 얼마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 전환으로 코스피가 상승했다” 같은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마치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휘둘리는 시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시가총액 비중, 거래 비중, 가격 결정력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은 여전히 한국 자본시장의 ‘큰손’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왜 한국 주식을 싸게만 보는 걸까? 그리고 때로는 그렇게 싸다고 하면서도, 왜 결정적인 순간에는 발을 빼버릴까?코리아 디스카운트 논의에서 우리는 종종 “한국 내부의 시각”에만 머무릅니다. 재벌 구조, 배당 성향, 정책 리스크,.. 2025. 12. 12. Korea Discount 토론·발표를 준비하는 실전 구성법과 말하기 전략 정리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이른바 Korea Discount는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정책·문화가 뒤엉킨 복합적인 이슈입니다. 그래서 토론이나 발표 과제로 주어졌을 때, 단순히 “한국은 싸다”, “정부가 뭐라도 해야 한다” 수준에서 머물면 내용이 금방 얕아집니다. 반대로, 개념·원인·해결방안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그 안에 나만의 관점을 녹여낼 수 있다면, 같은 주제라도 훨씬 설득력 있는 발표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Korea Discount를 주제로 토론·발표를 준비할 때 쓸 수 있는 전체 구성 틀과 말하기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숫자와 용어에 갇히지 않고, “왜 이 문제가 중요한지,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론: 토론·발표에서 Korea Di.. 2025. 12. 11. Korea Discount 토론 정리: 원인·해결방안·나의 입장을 한 번에 묶어보기 서론: “한국 주식은 왜 싸냐?”를 넘어서, 토론의 프레임을 세우기토론 주제가 “Korea Discount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이라고 하면, 대부분 첫 반응은 비슷합니다. “한국 주식은 PER·PBR이 낮다”, “재벌·대기업 중심 구조가 문제다”, “배당을 너무 적게 준다”,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한다” 같은 키워드가 떠오르죠. 그런데 막상 토론을 해보면 논의가 쉽게 산으로 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한국은 원래 그런 나라다” 수준에서 말을 멈추고, 누군가는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추상적인 얘기만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면 토론의 방향이 흐려지고, 결론도 “알고 보니 문제는 많다” 정도에서 끝나 버리기 쉽습니다.그래서 토론을 준비할 때는 먼저 ‘프레임’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Korea .. 2025. 12.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