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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BR·PSR·PEG 한 번에 이해하고 제대로 쓰는 법: 업종별·상황별 활용 가이드 주식의 “얼마나 비싼가/싼가”를 가늠하려면 숫자 하나로 결론 내리기보다 문맥 속에서 지표를 조합해야 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이익이 안정적인 기업에서 유용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자본의 질과 ROE를 연결해 장기 체력을 보여줍니다. PSR(주가매출비율)은 아직 이익이 미약한 성장 기업에서 비로소 빛이 나며, PEG(성장대비 PER)는 “성장의 가격”을 계산하는 빠른 감별사입니다. 문제는 지표가 상황을 무시한 채 오해되기 쉬운 점입니다. 적자 기업에 PER을 붙이거나, 자본효율이 높은 플랫폼 기업을 PBR로만 바라보면 왜곡이 생깁니다. 이 글은 네 가지 지표의 정의·공식·장단점·함정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고, 업종·사이클·금리 환경에 따라 어떤 지표를 먼저 보고 무엇으로 교차검증할지까지 안내.. 2025. 11. 13.
ROE·ROA·ROIC로 기업 체력 읽는 법: 숫자 세 개로 ‘수익성·효율·가치창출’ 한 번에 점검하기 기업의 내실을 한 줄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투자 현장에서는 ROE, ROA, ROIC라는 세 개의 나침반을 동시에 봅니다. ROE는 주주가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나 이익을 만들어내는지를, ROA는 회사가 보유한 ‘전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는지를, ROIC는 영업에 실제로 묶인 ‘투하자본’이 세후 기준으로 얼마의 수익을 내는지 말해 줍니다. 셋은 비슷해 보이지만 초점이 다릅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ROE는 쉽게 들썩이고, 자산이 커지면 ROA는 둔해지며, ROIC는 영업외 요소를 걷어내 순수한 사업 체력과 자본 효율을 비춥니다. 이 글은 세 지표의 정의·공식·장단점을 현장 언어로 정리해 업종·상황에 맞는 올바른 해석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5분 계산 루틴, 듀퐁(Decompositio.. 2025. 11. 13.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한 눈에 설계하는 목표 기준 전략: 시간·리스크·현금흐름으로 나누는 실전 로드맵 투자에서 ‘단기’와 ‘장기’는 단순한 기간의 차이가 아니다. 목표가 다르고, 평가 기준이 다르고, 심지어 실패를 정의하는 방식도 다르다. 단기는 “현금의 회전과 기회 포착”이 핵심이고, 장기는 “복리와 생존”이 전부다. 그러나 많은 초보자는 두 세계의 규칙을 섞어 쓰다가 번번이 계좌가 흔들린다. 이 글은 기간이 아니라 ‘목표’로부터 전략을 거꾸로 설계하도록 돕는다. 단기 전략에서는 변동성·유동성·체결 품질·손절 규칙이, 장기 전략에서는 현금흐름·비용·리밸런싱·세금 효율이 성과를 가른다. 우리는 시간 지평(주·월 vs 년), 리스크 허용치(1회 손실 한도), 자금의 성격(생활비/여윳돈), 의사결정 빈도(일·주·분기)라는 네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분리하고, 코어/위성 구조와 현금 비중 가드레일로 두 전략이 충.. 2025. 11. 13.
장기투자의 힘: 복리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실전 전략 장기투자는 ‘천천히 가는 대신 확실히 도착하는 방법’이다.그러나 막상 시작하려면 질문이 쏟아진다. “언제 사야 하지?”,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데 버틸 수 있을까?”, “배당과 재투자는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이 글은 그 불안을 단단한 원칙으로 바꾸기 위해 썼다.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복리의 구조를 이해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레버(시간·비용·재투자·리밸런싱)를 세팅한다. 둘째, 행동의 자동화로 감정의 개입을 줄인다. 우리는 ‘타이밍의 예언’이 아니라 ‘시간의 편입’을 목표로 한다. 시간은 우군이지만, 아무 준비 없는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적이 되기도 한다. 수수료·세금·변동성·심리의 마찰이 복리 곡선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은 복리의 수학을 생활 언어로 풀고, 적립식 분할매수, 배당/.. 2025. 11. 13.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주기와 기준 잡기: 흔들리지 않는 자동화 매뉴얼 리밸런싱은 투자자의 감정을 대신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하는 자동화 스위치다. 가격은 매일 요동치고, 어느 한쪽이 급등하거나 하락하면 처음 정했던 비중과 위험도가 서서히 변형된다. 이때 리밸런싱은 “다시 처음의 약속으로”라는 단순한 규칙으로 과열과 과매도를 동시에 억제한다. 하지만 시점을 잘못 고르면 수수료와 세금만 늘고, 기준이 모호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거래가 잦아진다. 이 글은 초보 투자자가 달력형(캘린더)과 밴드형(괴리폭), 현금흐름형(추가자금·배당 재투자) 세 가지 리밸런싱 프레임을 이해하고, 자신의 시간·세금·수수료 조건에 맞춰 한 줄 규칙으로 정리하도록 돕는다. 분기 1회·±5%포인트 밴드·입금/배당 발생 시 편향 수정 같은 간단한 룰만으로도 장기 변동폭이 줄고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더 나.. 2025. 11. 13.
분산투자 기초부터 종목 수 결정까지: 초보를 위한 적정 보유 개수 계산법 분산투자를 모르면 ‘많이 담을수록 안전하다’는 막연한 믿음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정 지점까지만 위험이 빠르게 줄고, 그 이후에는 관리비용과 집중도 저하가 이익을 갉아먹는다. 이 글은 초보 투자자가 “몇 종목이 적절한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실전적으로 답하도록 설계되었다. 체계적 위험과 개별 기업 위험의 차이, 상관관계가 분산효과에 미치는 영향, 포지션 사이징과 리밸런싱 규칙, 섹터·스타일·지역의 분산 축을 하나씩 연결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보유 개수를 스스로 계산하도록 돕는다. 핵심 요약은 이렇다. 개별주 중심이라면 8~12개로 시작해 상한 20~25개 내에서 운용하되 섹터·팩터 겹침을 반드시 점검한다. ETF 중심이라면 3~6개면 충분하며, 시간이 거의 없다면 광범위 지수 1~2개.. 202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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